양심뉴스 양재도 기자 | 대전혜광학교(교장 조동열)는 12월 29일(목) 도토리장애인보호작업장에 2022학년도 청소년 비즈쿨 물품 판매전‘혜광 비즈마켓’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혜광학교는 10년 연속('13~'22) 창업진흥원의 「전국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청소년 비즈쿨 활동과 비즈마켓 판매전을 운영하였으며, 올해도 6개의 창업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지난 11월 23일(수)에 본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혜광 비즈마켓」 행사를 진행하였다.

「혜광 비즈마켓」운영을 위해 6개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년여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공예품, 견과류를 포장해 만든 넛츠 클래스, 안 입는 티셔츠와 가방 가죽을 업사이클링 해서 만든 쿠션과 가죽지갑, 샴푸바와 바디바, 여러 종류의 티와 더치커피, 마크라메로 만든 도어벨, 필름 카메라로 만든 사진 공예품을 정성스럽게 제작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였고 지역사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도토리보호작업장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였다.

대전혜광학교 조동열 교장은 “청소년 비즈쿨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잠재력과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과 더불어 창업 및 경제교육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